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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행방

책/기타 2018. 6. 3. 19:06
연애의 행방
국내도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 양윤옥역
출판 : 소미미디어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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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추리소설일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들을 좋아하는 한 명의 팬으로써 추리소설이 아닌 연애소설이 나온 것은 굉장히 의문이었으며 '과연,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애소설은 어떤 느낌일까?' '다른 연애소설처럼 두근두근한 느낌이 가득할까?'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읽다보니 이건 누가 뭐래도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책이라는 생각과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하나의 장소에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고 이 사건이 살인이나 강도, 절도가 아닌 연인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고백이거나 때로는 이별의 아픔으로 바뀌었을 뿐 히가시노 게이고가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추리소설이나 연애소설이나 똑같았다.

비록 특별함을 기대했던 점은 아쉬웠지만 워낙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좋아했기 때문에 집중해서 재미있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P.S. 모두가 해피엔딩인줄 알았것만...


WRITTEN BY
김치치즈스마일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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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커레이드 시리즈 (메스커레이드 호텔 + 이브) 패키지
국내도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 양윤옥역
출판 : 현대문학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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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면서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다 드러내면서 사는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자신의 감정이나 내면의 생각을 숨긴 채 살아가는 것을 히가시노 게이고는 '메스커레이드 호텔', '메스커레이드 이브' 그리고 '가면 산장 살인사건'이란 소설에서 가면을 쓴 것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다.

 

메스커레이드 이브는 전에 나온 메스커레이드 호텔의 프리퀄의 해당하는 내용으로 이번 편 역시 사건의 배경은 호텔이며 호텔리어 '야마기시 나오미'와 형사 '닛타 고스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메스커레이드 호텔과 같이 두 주인공이 각자의 일을 수행하면서 하나의 퍼즐 조각들을 끼어 맞추는 것처럼 사람들의 가면을 하나씩 벗겨낸다. 다만, 본 편에서는 두 주인공이 직접 만나지는 않지만 하나의 사건을 통해 연결되어 훗날 메스커레이드 호텔에서의 활약을 암시(?)하고 있다.

 

끝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다 드러내고 살 수 없기 때문에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그 가면을 들춰내지 않고 지켜줘야 하지만 추악한 가면이라면 반드시 벗겨내야 한다고 히가시노 게이고는 메스커레이드 시리즈를 통해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p.s : 구매한 지 오래되었지만, 뒤늦게 읽느냐 책이 잘못 인쇄된 것을 늦게 알았다. 하지만 빠르고 친절하게 파본이 아닌 새 책을 보내준 현대문학 출판사의 대처에 감동받았다.

 

 

 

 

 

 

 

 


WRITTEN BY
김치치즈스마일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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