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글 쓰는걸 참 좋아해서 프리챌, 싸이월드 등에 글을 몇번 써봤었다.

동화 같은 내용의 짧막한 글부터 추리 소설을 좋아해서 추리 커뮤니티를 직접 만들어서 거기다가도 추리 소설을 올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점점 커가면서 글을 대학생 때 과제 제출할 때, 이력서나 자소서 쓸 때 빼고는 쓰지 않게 되었다. 

그래도 글 쓰는걸 좋아하는 습성을 떨쳐내기는 어려워서 언젠가는 온라인에 아무도 안 읽더라도 소설을 연재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계속 갖게 되었다. 

생각만 갖게된 이유가 물론 생업의 이유로 바쁘다는 핑계도 있지만 글을 꾸준히 전문적으로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사소한 맞춤법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 할지 감이 안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정말 우연하게도 '스토리텔링 우동이즘의 잘 팔리는 웹툰, 웹소설 이야기 만들기'라는 책의 리뷰어로 당첨되어 읽게 되었다. (물론 상업적으로 팔고 싶어서 글을 쓰고 싶은건 아니다 ㅎㅎ;;)

나의 이 고민을 들어줄 만한 책인지 책을 읽기 시작했다.

 

스토리텔링 우동이즘의 잘 팔리는 웹툰 웹소설 이야기 만들기

 

먼저, 책을 읽으면서 충격적이었던건 어릴 때 짧게 글을 써본게 다였고, 전공자도 아니었기 때문에 소설을 쓸 때 기획서를 이렇게 써야하는지 몰랐다. (물론 어릴 때, 취미로 짧게 써본게 다였기 때문에 그럴 수도...)

시놉시스라는 용어를 들어봤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지 못하였고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로그라인이라는 생소한 단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간단한 상황을 만들어서 누구나 쉽게 이야기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하나씩 설명해주고 있는 부분이 가장 좋았다. 

또한 템플릿 예제를 다운 받아서 직접 써볼 수 있었으며 저자님의 유튜브를 볼 수 도 있고 저자님이 운영하는 카페를 통해서 궁금한 점을 남길 수 있는게 장점이다. (물론 아직 유튜브를 보거나 카페 가입은 하지 않았지만 추후 할 예정이다ㅎㅎ)

 

당장 이 책을 통해서 연습했다고 쉽게 글을 쓸 수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떻게 구성을 해 나가야하는지 쉽게 알고 느낄 수 있었다.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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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김치치즈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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