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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개발을 위한 Git, GitHub 시작하기
국내도서
저자 : 정호영,진유림
출판 : 한빛미디어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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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SVN을 써서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는 프로젝트의 소스를 관리해왔었다.

하지만 지금 회사에서는 갑자기 Git을 쓴다고 이걸 사용해서 프로젝트 소스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Git.... 많이는 들어봤지만 정확히 어떤건가라는 이해 없이 일단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수정되면 안 될 소스들까지 수정한 채로 원격 저장소에 올린적도 있고 충돌이 잔뜩 났는데 제대로 수정도 못한 채 올린 경험도 있다.

특히, 충돌 혹은 문제가 생겨서 진행이 안되고 메시지가 한 가득 뜨면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고 무척 당황했었다.

(Google 신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하기도 했지만....)

 

물론 이 책을 읽기 전까지도 소스트리의 힘을 빌려서 Git을 쓸 수 있었지만 정확히 용어들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잘 모른 채로 계속 사용해왔다.

대충 어렴풋이 commit, pull, push, patch가 어떤 기능을 하고 있었는지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설명하라고 하면 명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읽는 것은 내게 정말 Git을 제대로 공부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셈이었다.

그럼 하나씩 이 책의 구조와 장점을 뜯어(?)봐야겠다.

 

 

직접 들고 찍은 책 사진:)

 

먼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기본편과 중급편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Git을 처음 써보는 사람이라도 GUI의 힘을 빌려서 익힐 수 있게 되어있고 이미 Git을 많이 써봐서 좀 더 간지나게(?) 명령어만으로 익혀보겠다는 사람들을 위해 중급편에서는 CLI 환경에서 Git을 익힐 수 있게 나뉘어져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것 뿐만 아니라 조금 더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으로 개발자들에게 Git을 익힐 수 있게 해준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난 명령어가 한 번에 안 외워져서 여러번 봐야겠다... ㅠㅠ)

 

또한 기본편을 읽다보면 정말 하나하나씩 설명서를 읽는 것처럼 캡쳐와 쉬운 그림을 통해서 Git의 동작 원리를 잘 이해시켜주고 따라해볼 수 있는데 이 점이 정말 좋았다.

특히 이미 회사에서 남들이 다 Git lab에다가 올려놓은 소스들을 받아서 쓰는 것만 해본 나에게는 비록 완벽한 Code를 올린 것은 아니지만 책에 예제를 따라서 직접 GitHub에 올려보고 Request Pull을 날려보고 승인도 해본 점은 큰 경험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본편에서 기본적인 것 외에도 흔히 많이 쓰이고 도움이 많이 되는 핵심 꿀팁들을 알려줬는데 그 중에서 cherry-pick이 많이 들어보긴 했지만 어떻게 쓰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 실습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기본편을 넘어서 중급편으로 CLI 환경에서 Git을 익혀보았는데 아직 하수여서 그런지 명령어를 통한 관리가 익숙치 않고 자꾸 헷갈리고 까먹었다.

중급편은 진짜 옆에 두고 계속 계속 보면서 익혀야 할 것 같다.

 

물론 요즘 Google에서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잘 설명되어 있을 수 있겠지만 이 책처럼 하나씩 상세하게 그림과 캡처를 통해서 익히고자 하는 이에 이해를 돕는 것은 못 본 것 같다. 그래서 더 이해가 쉽게 될 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서 매번 공부해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안 하고 있던 Git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 책을 쓰신 저자님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

(거짓이 아니고 진심으로 이 책을 다 읽은 후, 책을 읽겠다는 다음 차례들이 줄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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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치즈스마일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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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행방

책/기타 2018. 6. 3. 19:06
연애의 행방
국내도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 양윤옥역
출판 : 소미미디어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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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추리소설일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들을 좋아하는 한 명의 팬으로써 추리소설이 아닌 연애소설이 나온 것은 굉장히 의문이었으며 '과연, 히가시노 게이고의 연애소설은 어떤 느낌일까?' '다른 연애소설처럼 두근두근한 느낌이 가득할까?'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고 읽다보니 이건 누가 뭐래도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책이라는 생각과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하나의 장소에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고 이 사건이 살인이나 강도, 절도가 아닌 연인 또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고백이거나 때로는 이별의 아픔으로 바뀌었을 뿐 히가시노 게이고가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추리소설이나 연애소설이나 똑같았다.

비록 특별함을 기대했던 점은 아쉬웠지만 워낙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좋아했기 때문에 집중해서 재미있게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P.S. 모두가 해피엔딩인줄 알았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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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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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 2018
국내도서
저자 : 김석기,김승열,정도희
출판 : 한빛미디어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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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친구를 통해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요리 업계에서 일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한 식당에 면접을 보러 갔는데 그 곳에 있는 쉐프가 요리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했다고 한다.

IT 업계에 있는 분이 아닌데도 이렇게 4차 산엽혁명에 관한 관심이 많고 아는 것도 많다는 사실이 무척 놀라웠다.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데 조금 생각해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IT업계의 종사자가 아니거나 IT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알파고란 존재를 알거나 적어도 한 번 이상은 들어봤을 것이며 유치원생 혹은 초등학생들도 포켓몬 고라는 게임을 통해서 증강현실(AR)을 체험해봤을 것이다.

이처럼 IT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 2018는 현재 트렌드이자 내년에도 트렌드라고 여겨질 IT 기술들을 7가지로 정리하여 설명한 책이다.

 

 

먼저, 이 책에서 선정한 7가지 IT 트렌드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AR, VR, MR), 챗봇, 사물 인터넷, 스마트 자동차,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로 선정하였다.

물론, 인공지능이라는 범주 안에 챗봇이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가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는 따로 분류해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의 큰 장점은 단순히 어떤 기술인가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 트렌드를 이야기하는 책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관점에서 이 기술이 현재 어디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설명하였으며 덧붙여서 테크 관점에서 이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질적으로 이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쓰이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두 가지 관점에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쉽게 설명하고 있으며 실제 현재 어떤 서비스들에 쓰이고 있는지를 파악하기가 쉬웠다.

반면에, 정말 이 서비스들에는 어떤 기술들이 들어가고 그 기술들은 어떤 방식인지 깊게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가볍거나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로 보일 수 있다.

또 다른 이 책의 장점으로는 그 기술에 관해서 스타트 얼리, 드라이브 슬로울리, 리치 세이플리라는 세 가지 기준으로 나누어서 혹시나 이 사업에 관심있는 사업가들에게는 이 시장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지으신 저자분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이기는 하나, 사업의 절대적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추천하고픈 독자층은 평소 4차 산업혁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했던 사람들, IT 사업을 하고 싶은데 최근에 트렌드가 어떤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 마지막으로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이 현재는 어떻게 발전하였는지 파악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나 또한 개발자로서 이미 해당 기술들에 평소 관심이 많아 어느정도 알고 있었고 어디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비즈니스 관점은 재미있게 읽고 넘어갔고 테크 리포트에 있는 기술적인 내용들을 조금 더 중점으로 읽었다.

 

 

※ 상세 내용은 맨 위에 썸네일을 누르거나 중간에 있는 IT 트렌드 스페셜 리포트 2018을 누르셔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ps : 리뷰어로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한빛미디어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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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치즈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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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커레이드 시리즈 (메스커레이드 호텔 + 이브) 패키지
국내도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Keigo Higashino) / 양윤옥역
출판 : 현대문학 201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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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면서 자신의 감정을 겉으로 다 드러내면서 사는 사람들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자신의 감정이나 내면의 생각을 숨긴 채 살아가는 것을 히가시노 게이고는 '메스커레이드 호텔', '메스커레이드 이브' 그리고 '가면 산장 살인사건'이란 소설에서 가면을 쓴 것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다.

 

메스커레이드 이브는 전에 나온 메스커레이드 호텔의 프리퀄의 해당하는 내용으로 이번 편 역시 사건의 배경은 호텔이며 호텔리어 '야마기시 나오미'와 형사 '닛타 고스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메스커레이드 호텔과 같이 두 주인공이 각자의 일을 수행하면서 하나의 퍼즐 조각들을 끼어 맞추는 것처럼 사람들의 가면을 하나씩 벗겨낸다. 다만, 본 편에서는 두 주인공이 직접 만나지는 않지만 하나의 사건을 통해 연결되어 훗날 메스커레이드 호텔에서의 활약을 암시(?)하고 있다.

 

끝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다 드러내고 살 수 없기 때문에 가면을 쓰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그 가면을 들춰내지 않고 지켜줘야 하지만 추악한 가면이라면 반드시 벗겨내야 한다고 히가시노 게이고는 메스커레이드 시리즈를 통해서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p.s : 구매한 지 오래되었지만, 뒤늦게 읽느냐 책이 잘못 인쇄된 것을 늦게 알았다. 하지만 빠르고 친절하게 파본이 아닌 새 책을 보내준 현대문학 출판사의 대처에 감동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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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치즈스마일
세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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